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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고 출발했는데... 달리는 KTX에 매달린 ‘지각’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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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3-0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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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남성이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달리는 KTX 열차에 매달리는 일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 광명역에서 벌어졌다. 외국인 남성이 출발 시간을 놓쳐 놓고는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그대로 열차 사이에 올라탄 것이다.

유튜브 등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를 보면, 이 외국인 남성은 KTX 9호차와 10호차 틈에 매달려 “나는 티켓이 있다”고 영어로 말한다. 역무원이 쫓아가며 “고객님, 내려요”를 연신 외치지만, 응하지 않는다. 열차 이음새에 한 발을 간신히 딛고, 한 손은 상단의 연결 장치를 잡는 등 위험천만한 모습이다.

결국 열차가 멈춰서자, 남성은 불만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내가 문 앞에 있는 걸 보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역무원이 재차 “내려오라”고 지시했을 땐 “나는 티켓이 있다. 열차에 타게 해달라”고 한다. 계속해서 역무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남성이 끝내 열차에서 내려오면서 영상은 끝난다.


http://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12/17/7S57DURZVNDWBELQ3HAMT2DE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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