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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반 후라이드반 배달해주세요”...軍부대 풍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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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2-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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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방부는 장병들 선호를 우선 고려해 식단편성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의 새 급식방침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1인당 1일 기본 급식량을 폐지하고 일선 부대들이 급식 품목·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일선 부대들은 필수 영양소를 감안해 급식 메뉴를 정하고 식단도 짤 수 있게 됐다.

장병들 식탁에서 ‘먹어야만 하는’ 음식이 줄어들고 ‘먹고 싶은’ 음식이 늘면서 군의 음식물 쓰레기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앞으로 매달 한 번씩 주둔지역 식당과 연계해 장병들에게 1인당 1만 3000원 상당의 외식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장병들이 직접 영외로 나가 식사를 할지, 부대로 음식을 배달시킬지는 부대 형편에 맞게 운영한다.

이는 장병들의 외식 욕구를 충족시키고 조리병들에게 휴식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군 당국은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수·축산물의 국내산 사용 원칙과 지역산 우선구매 기조는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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