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화장실서 남성 뛰쳐나갔다"…대학 발칵 뒤집은 신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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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50분쯤 "강릉시 한 대학교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서 남성으로 보이는 인물이 나와 급히 도망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해당 대학교 측은 교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체 탐지기를 이용해 현장을 확인했지만 불법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이용에 주의를 당부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화장실에서 뛰쳐나간 인물은 남성이 아닌 여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6670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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