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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봄 700만 .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서울의 봄'이 막힘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망의 12월 12일을 맞았다. 주연 정우성이 역대 최고 흥행작 기록을 새로 쓴 가운데, 기세를 모아 1000만 배우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이 누적관객수는 716만 2679명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은 2020년 팬데믹 발생 후 전작이 있는 속편이 아닌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7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7번방의 선물'(21일차 700만 돌파),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차 700만 돌파) 등 역대 1000만 영화들의 흥행 속도보다 빠르게 700만 관객 수를 뛰어넘어 천만을 향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봄'의 천만 레이스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이태신 역의 주연배우 정우성 때문.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 후 30년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 '신의 한 수' '더 킹' '강철비' '증인' 등 숱한 히트작을 남기며 한국의 대표 남자 영화배우로 자리매김했으나 아쉽게도 '1000만' 영화와는 연이 닿지 않았다.
이전 정우성의 최고 흥행작은 2008년 668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정우성은 '서울의 봄'으로 이미 15년 만에 최고 흥행작을 경신한 데 이어 1000만 배우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http://v.daum.net/v/2023121215060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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