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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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리프트를 타고 ‘요리 지옥’으로 내려오는 1800모의 두부. 양문형 냉장고에서 튀어나와 베테랑 셰프들을 당황케 한 홍어와 들기름, 밀가루부터 캐비어까지 온갖 식재료가 끝없이 나오는 요술 상자 같은 팬트리.전국에 ‘셰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는 화려한 식재료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입을 홀렸다.“주방에서 셰프 위에 있는 건 단 하나, 재료”라는 최현석 셰프의 말처럼 식재료는 요리 프로그램의 꽃이다. 그렇다면 이 재료를 준비하는 것은 누구일까. 셰프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친 데에는 ‘푸드팀’의 조력이 있었다. 화면에 비치는 달걀 한 알, 냄비 하나까지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흑백요리사> 푸드팀을 이끈 미디어 푸드 디렉터 최은주씨(42)를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의 락앤쿡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그가 대표로 있는 40평 규모의 스튜디오에는 세계 곳곳에서 사 모은 식기와 소품, 주방 가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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