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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야 돼" 사라진 명품 '오픈런' 다시?…새해 벽두 줄줄이 인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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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03-0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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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비롯한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2024년 초부터 국내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상할 전망이다. 사실상 연초 인상이 '연례행사'처럼 자리 잡은 모양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이달 초 대다수 품목의 가격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에르메스는 통상 1년에 한차례만 연초에 가격 인상을 단행해왔다. 에르메스는 지난해에도 1월 4일부터 가방과 의류 등 제품 가격을 5~10% 올린 바 있다.

명품 중에선 올해 프라다(PRADA)가 오는 3일부터 국내 가격 인상 포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인상 폭은 5~10%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샤넬(CHANEL)은 이달 9일부터 일부 주얼리와 시계 가격을 4~5% 이상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해에 가격을 두 차례 이상 올리는 'N차 인상'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샤넬은 지난해 2월과 5월, 총 두 차례 인상을 단행했다.

델보(Delvaux)와 부첼라티(BUCCELLATI)도 오는 8일쯤 가격 인상 발표를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명품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Co.)가 오는 11일부터 5% 안팎 가격을 올리고, 펜디(Fendi)가 12일을 기점으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디올(DIOR), 고야드(GOYARD), 부쉐론(Boucheron) 등 브랜드도 올 1~2월 내 인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명품 시계 브랜드는 이미 가격을 올렸다. 스위스 대표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는 이날 데이트저스트 등 주요 상품 국내 가격을 약 8% 인상했다.


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8054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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