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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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선생님, 이거 다람쥐 맞죠?” “여기 개구리도 있어요” “수달이랑 도롱뇽도 찾을 거예요.”국립공원인 무등산 충민사 인근 자락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이들은 보물이라도 찾는 듯 울창한 나무들 사이 오솔길 곳곳을 누볐다.“아주아주 깨끗한 곳에만 숨어 살아 잘 보이지 않는 친구들도 있어요. 작은 소리로 인사를 하는데 우리 같이 들어볼까요?”아이들은 일제히 발걸음을 멈추고 양손을 포개 한쪽 귀에 가져다 댔다. 여기저기서 지저귀는 새와 풀벌레의 울음, 줄줄 흐르는 냇물 소리. 아이들은 ‘자연의 소리’가 싫지 않은 듯 입가에 조용히 미소를 띠었다.16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평두메습지에서 진행된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이다. 북구는 평두메습지의 소중함과 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란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한다.평두메습지는 과거 논으로 이용되다 시간이 흘러 습지로 변한 ‘묵논습지’다. 광주 북구 화암동 해발고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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