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선균 수사 "잘못없다" 윤희근 경찰청장에 한겨레 "뻔뻔" 중앙 "납득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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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출처가 바로 경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씨가 숨지기 직전 세 번째 조사에서 비공개 소환을 요청했으나, 경찰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잘못한 게 없다는 것이다. 물증 없는 '망신 주기' 수사에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소환 장면 등이 공개되지 않도록 내부 규칙(경찰청훈령)을 어겨놓고 잘못이 아니라니, 그게 경찰 조직의 수장이 할 말인가”라고 비판.
언론에 이선균씨 내사 사실을 알린 인천경찰청을 향해서도 비판.
“인천경찰청은 지난 10월19일 이씨에 대한 내사 사실을 언론에 처음 알렸는데, 수사기관이 내사 진행 상황을 공개한 건 매우 부적절하다. 내사는 혐의가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가 아님을 뜻한다. 더구나 물증도 없는 상태에서 이씨를 공갈·협박한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에만 의존해 수사하면서 세 차례 소환 조사를 모두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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