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오겹살? 일본서 와규 먹는다" 한국인 日여행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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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가서 오겹살 사 먹느니 일본 가서 와규 먹는 게 낫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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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일본 여행의 인기는 국내여행의 부진과 맞닿아 있다. 특히 제주도가 그렇다. 올해 11월 26일까지 제주를 찾은 내국인은 115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줄었다. 제주는 비싸다는 선입견이 제일 심각한 문제다. 제주도 관광객의 1인 평균 지출액은 66만원(제주관광공사 2022년)으로, 해외 130만원(한국관광공사 2023년 9월)의 절반 수준이라지만, 관광객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다르다.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부터 주도 방문 계획, 재방문 의향이 모두 감소세를 보인다”며 “‘제주도 갈 돈이면 해외 간다’는 말은 ‘제주가 해외의 반값이라도 가고 싶지 않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325218?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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