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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분쟁의 '트로이 목마'?…입사 1년 만에 대표 넘보는 장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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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 작성일 24-01-21 17:58 조회 1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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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의 숨은 '키맨'이 있다. 한해 전 SM엔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입사한 장철혁 이사다. SM엔터와 하이브, 카카오 등 주요 이해관계자 사이에선 경영권 분쟁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그가 SM엔터에 입사한 뒤 모든 게 달라졌다. 주주 행동주의에 나서 회사를 압박했던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측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면서 이수만 창업자에 대한 현 이사회의 반란을 이끌어낸 주역으로도 평가된다. 이성수·탁영준 공동 대표이사가 백의종군 의사를 밝히면서 장 이사가 차기 SM엔터 대표로 부상하고 있다.

(중략)

설 연휴 직전 이수만 없는 SM 3.0 계획이 발표된 이후 벌어진 SM 경영권 분쟁을 내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게 장 CFO다. 그는 경영권 방어의 일환으로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이달 15일 회계법인들에 SM스튜디오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디어유(지분 31.98%), SM C&C(29.56%), 키이스트(28.38%) 등 세 곳의 주식 매각 자문을 위한 용역 제안서 제출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직접 발송했다. 제안서를 20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한국경제신문이 앞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자 비난 여론을 의식해 말을 바꿨다.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해 본업인 음악 사업에 집중한다는 게 명분이었지만 매각 대상에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가 포함됐다는 점이 비판 여론이 들끊자 매각 대상에서 디어유만 은근슬쩍 제외했다.

이성수 대표의 유튜브 폭로전이 시작된 이후 장 CFO도 유튜브를 통해 마이크를 직접 잡았다. 그는 자회사 매각을 직접 추진한 지 엿새만인 21일엔 유튜브로 2차 IP(지식재산권)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MD(굿즈상품), IP 라이선싱, 팬 플랫폼, 영상 콘텐츠 등 2차 IP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 밝혔다. 불과 일주일 만 상반된 전략을 펴면서 행보가 이중적이란 비판도 제기됐다.

http://naver.me/FXrXNT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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