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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여성 간부는 결혼 금지…욕구 여성에게 풀어” 줄 잇는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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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 작성일 24-02-27 15:50 조회 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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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실체를 고발한 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신도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명석이 여성 간부들의 결혼을 금지해 동성 간 성폭력까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유튜브 ‘잼뱅TV’에는 18년간 JMS 신도생활을 하다 지난해 탈퇴했다고 밝힌 여성 A씨가 출연했다. 그는 “제가 직접 경험한 일과 눈으로 직접 본 일들만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보통 여성 간부 지도자들은 결혼할 수 없다. JMS 교단에서는 이성 친구 자체를 만나지 못하게 통제시킨다”며 “정명석의 선택을 받은 여성들은 결혼하지 못 하니까 욕구를 여성들한테 풀게 되고, 보통은 좀 어린 여성 신도들에게 가벼운 스킨십 그 이상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통 어린 나이에 입교해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만약 추찹한 성행위를 하더라도 그건 ‘메시아가 하는 거니까 당연하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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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탈퇴자 커뮤니티에도 관련 글이 존재한다. 한 탈퇴자는 2018년 “JMS 안에서 동성애가 심각한 수준이다. 그럴 줄 알았다”고 적었다. 다른 탈퇴자는 2012년 “JMS 본부에 동성애자, 양성애자가 있고 여성 지도자들이 교주를 따라 신도를 성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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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기자(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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