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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고교 여자화장실서 50여명 불법촬영 남학생 구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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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 작성일 24-02-24 07:57 조회 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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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퇴학처리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화장실에 수차례 불법촬영 기기를 설치한 10대가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19)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은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자신이 재학 중이던 제주시 모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수차례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 촬영 피해자만 교사와 여학생을 포함해 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범행은 지난 10월18일 학교 체육관 여자화장실 바닥에 있던 갑 티슈 안에서 촬영 기능이 켜져 있는 휴대전화가 발견되며 덜미를 잡혔다.

이를 발견한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사건이 커지자 이튿날 자수했다. A군은 지난달 열린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퇴학 처리됐다.

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불법촬영대책위원회는 "수사 진행 상황을 알 수 없어 혼선이 가중되고 부정확한 정보가 유통돼 2차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 브리핑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경찰은 7일 오후 학교를 찾아 학부모와 학생을 상대로 중간 수사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피해자를 특정하고, 여죄를 확인했다"며 "피해자를 특정할 만한 영상물은 유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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