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에 부산대 권유했더니 쎄한 분위기…인생 망치는 제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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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 작성일 24-02-24 05:54 조회 48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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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에 부산대 권유했더니 쎄한 분위기…인생 망치는 제안인가요?"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khj80@news1.kr
이런 상황이 못마땅했던 A씨는 "수능 만점자가 지방대학에 가는 것이 과연 인생을 망치는 일인지는 지금도 납득되지 않는다"며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은 서울을 향한 우리의 열등의식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를 보여준다"고 토로했다.
또 "서울 이외를 뭉뚱그려 '지방'이라 부르는 데서도 깊은 차별이 배어 있다"며 "서울은 늘 세련되고 앞서가며 지방은 늘 어리숙하고 투박하다는 식의 이분법이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다"고도 했다.
A씨는 수능 만점자에게 지방대 진학을 권한 것은 재능이 평범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또 "서울 이외를 뭉뚱그려 '지방'이라 부르는 데서도 깊은 차별이 배어 있다"며 "서울은 늘 세련되고 앞서가며 지방은 늘 어리숙하고 투박하다는 식의 이분법이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다"고도 했다.
A씨는 수능 만점자에게 지방대 진학을 권한 것은 재능이 평범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http://www.news1.kr/articles/?525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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