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밀쳐 사망케한 남편 "먼저 머리채 잡혀서, 정당방위"…배심원 전원 같은 평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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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우 작성일 24-02-04 22:45 조회 31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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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밀쳐 사망케한 남편 "먼저 머리채 잡혀서, 정당방위"…배심원 전원 같은 평결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khj80@news1.kr
A씨는 법정에서 B씨가 자신의 머리채를 잡아끌자 이를 막으려 팔을 뿌리쳤을 뿐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자신의 행위와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의도한 것은 아니더라도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7명 모두 유죄 평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며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이전에도 폭행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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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1.kr/articles/?528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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